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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실내에선 보습… 실외에선 자외선 차단

실내에선 보습… 실외에선 자외선 차단
2008년 9월 5일(금) 7:04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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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관리
피부건조증 예방 위해 습도 유지… 야외활동땐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건조한 피부 때문에 울상인 여성이 늘고 있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피부를 망가뜨렸다면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게다가 가을 햇볕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을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리더스 피부과 장경애 원장은 “여름철은 공기 중 습도가 80% 이상이지만 가을이 되면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건조증상이 나타난다”며 “이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도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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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자외선도 조심해야 한다. 외출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얼굴뿐 아니라 목, 팔에도 골고루 바른다. 주근깨가 생겼다면 화이트닝 에센스를 주근깨가 짙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준다. 화이트닝은 자기 전에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화이트닝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서 레이저시술이나 레이저토닝을 이용한 미백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피부건강을 위해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 이용횟수를 줄이고, 샤워시간도 15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장 원장은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이나 샤워를 하지 않고 강한 세안제 사용도 피해야 한다”며 “샤워 후 몸에 물이 증발하기 전에 수분을 공급하는 로션, 크림을 바르고 오일을 발라주면 좋다”고 말했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에센스 보습팩을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 원장은 보습효과가 있는 바나나, 꿀을 밀가루에 섞어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고 추천했다.

박진우기자 도움말=리더스피부과 장경애 원장[ⓒ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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