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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다한증·액취증 치료는 겨울이 최적기

다한증·액취증 치료는 겨울이 최적기
 
새해들어 ‘생얼짱’과 ‘피부미인’을 꿈꾼다면 신년 초부터 ‘피부 시(時)테크’를 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요즘 겨울철이 피부미용 치료의 적기다. 겨울철은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자외선 등의 요소가 줄어들며, 기본적인 피부 노출 빈도 자체가 적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의 불편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특히 시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드레싱을 착용해야 하는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시술은 외부 활동과 피부 노출이 적은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액취증은 전체 한국인의 5% 정도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 발생비율은 남자 45%, 여자 55%로 여자가 약간 높다. 이는 다른 인종 즉, 흑인의 80%, 백인의 70% 정도가 액취증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하지만 오히려 소수라는 점 때문에 액취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여름철 모든 이의 ‘공공의 적’이 될 수밖에 없다. 겨드랑이 등에 유독 땀이 많은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

노낙경 리더스 피부과 원장


이러한 질환의 특성상 심리·사회적 부분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앓고 있는 사람이 적을수록 당사자에게 따르는 제약과 고통은 더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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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절개식 수술법은 피하지방 속에 파묻혀 있는 땀샘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었고 지방흡입을 사용한 땀샘 제거술은 진피층의 땀샘을제거할 수 없었다. 시큐어 테크닉은 ①우선 겨드랑이의 지방흡입을 시행하여 땀샘을 충분히 제거하고 ②특수한 형태의 기구를 사용하여 진피 하부에 붙어있는 땀샘을 꼼꼼히 절삭한 다음 ③액와피판 외고정술을 시행하여 수술부위의 고정과 상처 치유과정을 극대화하는 복합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방식의 치료가 복합적으로 시행되므로 시술 효과가 뛰어난 동시에 시술 다음 날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합병증과 재시술의 빈도가 현저히 낮다.

노낙경 리더스 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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